[날씨톡톡] 모처럼 먼지 걱정 없이 완연한 봄…내일 전국 비
날씨톡톡입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오늘 황사가 물러나고 전국이 청정한 공기질을 회복했습니다.
모처럼 봄을 만끽하기 좋은 날인데요.
오늘의 노래, 마틴스미스의 '봄 그리고 너'입니다.
월요일 시작이 참 좋습니다.
모래 먼지 없이 화창한 오늘 날씨처럼 이번 주도 파이팅 하시고요.
지금도 공기 질 깨끗하지만, 오늘 종일 먼지 걱정 없으니까요.
쾌청한 봄 날씨를 고대하신 분들 오늘 환기와 산책 맘껏 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대기는 계속 건조합니다.
건조특보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전북, 경남 일부 지역까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화재 위험이 높으니까요.
야외에서 불씨 사용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한 탓에 날씨가 언제까지 좋으려나?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여전히 기온은 들쑥날쑥합니다.
오늘 한낮엔 서울의 기온이 22도까지 올라 온화하겠지만, 내일은 비가 내리며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종일 쌀쌀함이 감돌 텐데요.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15 도선에 그치는 등 오늘보다 7도가량 낮겠습니다.
지금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구름이 발달해 있는데요.
오늘 오후까지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텐데요.
주로 남부 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공기질깨끗 #완연한봄 #내일_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